푸드 마켓과 일반 카페가 결합

[HBC 뉴스 / 정혜진 기자] 1년에 이웃을 위한 사랑의 실천 얼마나 하고 계신가요?
이제는 간편하게 불우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푸드나눔페를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시가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푸드나눔카페’를 25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  했습니다.

지하철 3호선과 6호선 불광역에 만들어 운영하는 ‘푸드나눔카페’는 기존 푸드 마켓과 일반 카페가 결합한 형태이며, 차상위계층의 시민들은 이곳에서 식품이나 생필품을 실비로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차상위계층 회원은 배분물품에 상징적으로 책정된 가격을 내야하며, 이 역시 기부에 쓰이게 됩니다.
차상위계층은 쌀2kg을 200원에 라면류 3개를 300원에 각각 살 수 있습니다.

특히 차상위계층에게 문화, 스포츠, 예술 공연 관람기회 제공 등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기부 된 책을 비치해 독서 민 e-book 휴게 공간 등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일반 푸드 마켓 등과 차별화 되는 ‘푸드나눔카페’ 입니다.

또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카페이서 만든 커피를 단돈 1000원에 마실 수 있으며, 이 돈은 기부나 복지에 쓰이게 됩니다.

1000원이라는 부담이 적은 액수로 일생생활 속에서의 기부를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카페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한국의 대 명절 한가위가 다가옵니다. 이럴 때 가족이 함께라면 즐거움이 2배가 되지만, 가족이 없이 외로이 홀로 보내는 사람들에겐 슬픔이 2배가 되는 날입니다.

소외된 계층에게 사랑의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푸드나눔카페’ 단돈 1000원이면 큰 사랑을 실천 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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