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부교, 루미나리에 등 불과 빛의 향연도 맛볼 수 있어
문화관광의 도시 공주시에서 수확의 계절 10월을 맞아 공주알밤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개최된다.
오는 10월 7일부터 개최되는 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를 시작으로, 공주알밤축제,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 공주국제미술제, 공주청년 신상옥영화제 등이 독특한 테마와 함께 연달아 개최되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이 문화행사 기간동안에는 금강둔치공원에서 공산성에 이르는 구간에 금강부교가 설치되고, 금강의 야경을 보면서 금강에 설치된 유등, 금강교 루미나리에도 감상할 수 있어 금상첨화다.(사진제공)
우선, 10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공주시 금성동 곰탑무대에서 전국 생산량의 13.2%를 차지하고 있는 공주알밤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밤막걸리와 함께 장작불에서 막 구워낸 군밤을 맛볼 수 있으며, 밤떡과 밤국수 등 밤음식을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지역특성을 살린 연극 등을 공연할 제6회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동안 공산성에서 열려 연극애호가의 가슴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10월 10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계룡면 기산리 임립미술관에서 공주국제미술제가 열려 山, 水, 人을 주제로 미술작품 220여편이 전시된다.
또,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금강둔치공원에서 개최되는 공주천마신상옥영화제는 매일 야간 주무대에서 출품작 영화를 상영, 시민 및 관광객에게 독창적이고 신선한 청년영화의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 행사가 오는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공주시 우성면 연미산에서 ‘자연과 평화’라는 주제로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공주시는 행사기간 중 관람객이 일시적으로 대거 운집하는 의식행사 등은 최소화하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발열검사 실시, 신고센터 운영 등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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