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 휴식, 숙박이 가능해 관광객 방문, 방송국 촬영장소로도 각광받아

지난 6월 개원한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 농업기술센터 내 영농재(농업테마공원)가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3일, 각종 농촌체험과 휴식, 숙박이 가능한 영농재를 오픈한 이래,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임시 운영한 결과 공공기관, 수도권 관광객 등이 잇따른 방문과 함께, 관광객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곳은 농업에 관련 사항을 모은 농업전시관, 초가집 등 체험학습이 가능하고 한적한 농촌 주변환경과 어울려 방송국의 촬영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영농재는 풍년 농사가 이뤄지도록 기원하고,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도록 같이 토론하고 의논하는 장소로, 공주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6억원의 예산을 들여 농업전시관 주변 2,597㎡ 부지위에 체험시설로 초가집 4동 등 다양한 농기구 체험시설 등을 갖춘 곳이다.

특히, 가마솥, 황토벽, 대청마루 등 옛날 가옥형태로 구성된 초가집은 전통부엌 체험에서부터 각종 재래농기구 체험, 초가집 숙박체험과 채마밭을 조성해 고추, 가지 등을 심어 자연학습까지 즐길 수 있어 도시민과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체험학습장으로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 곳은 기존에 조성된 농업전시관, 자연학습체험장, 산책로 등과 어울려 편안하고 자연스런 동선과 어린이 안전을 고려한 시설로 하루 체험과 숙박하기에 알맞게 조성되어 있으며, 물레방앗간과 연못 등 농촌풍경도 함께 연출해 아련한 추억의 여행으로도 안성맞춤이라 인기다.

이와 함께, 주위에 유용 미생물 배양실, 농기계 보관창고 등 농촌지도 기반시설도 함께 자리하고 있어 우리 농업에 대한 이해의 장으로 최적의 코스로 평가받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설은 오는 10월중 조례 제정이후 본격 운영될 예정으로 지역 농업인 뿐만 아니라 도시민 등 모두가 즐겨 찾는 지역의 명소로써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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