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야간시간대에 남성가정 요리반 교육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어남에 따라 가사분담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이때 남성들이 요리에 도전할 기회가 생겼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가족간 화합과 명랑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20일간 관내 거주 남성들을 대상으로 남성 가정요리반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28일까지 야간시간(오후 6시 30분~ 9시 30분)을 활용해 1기, 2기 나눠 총 10회씩 운영될 이번 특별교육에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하는 김치, 된장찌개 등 온 가족이 즐겨찾는 일품요리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요리에 대한 남성들의 부담감을 줄이고 여성의 노고에 고마움을 갖고 나아가 가족간에 화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무성 농업기술센터장은 “이번 기회에 우리 남성들도「집안일은 여자들 몫」이라는 남성우월적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쉽고 즐거운 생활요리를 익혀서 다가올 추석에도 명절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주부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덜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강생 모집은 제1기의 경우 오는 18일까지, 제2기는 이달 30일까지로 공주에서 거주하는 남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육성과 생활기술담당(☎041-840-2229)으로 문의하여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