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석면오염 등 측정결과 분석 자료 발표

대전시는 15일 홍명상가 철거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석면 위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홍명상가를 철거를 시작하기 전인 지난 8월 3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1회씩 6회에 걸쳐 인근 4개 표본지역 석면오염도측정 결과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인근 4개 표본지역의 석면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 중앙시장 주변 평균 0.0008(0.0005~0.0010)개/cc ▲타임월드 주변 0.0006(0.0002~0.0009) 개/cc ▲패션마트104 주변 0.0006(0.0004~0.0010)개/cc ▲민영약국 주변 0.0007(0.0003~0.0013)개/cc로서, 이들 지역 모두 석면의 실내공기질 권고 기준인 0.01개/cc에 비해 훨씬 못미치는 낮은 농도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형건축물 철거작업장,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따른 재개발사업장 등 석면노출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석면 검사로 철저한 석면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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