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관람객 예상보다 저조, 당초 예상한 30만 관람 가능한가

충남 천안삼거리 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천안 웰빙식품엑스포가 11일에 이어 오늘 2틀째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에 소나기로 인해 행사가 잠시 중단되는 등 차질을 빛기도 했으나 오후부터 비가 그치고 해가 나면서 행사장이 붐비고 있다.

12일 행사가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오전에 유기농 뮤지컬이 열렸으며, 해외 민속음악 공연단의 공연과 오후 2008년 흥타령 축제 수상팀 거봉알알이 팀이 특별공연을 가졌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청소년 어울마당이 열리고 있으며, 길거리 공연과 응급구조 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또 2시부터 천안박물관 대강당에서 친환경 학교급식 발전 포럼이 열리고 있으며, 내일은 유기농 뮤지컬과 시군의 날이 연기군 공연으로 열리며, 청소년 어울마당이 계속 이어진다.

13일 오전 9시에는 천안박물관 대강당에서 8회 사상체질의학회 학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외 제1회 전국웰빙식품요리 경연대회가 행사장에서 내일까지 열리며, 행사 기간동안 웰빙농장체험이 열린다.

한편, 이번 천안 웰빙식품엑스포가 당초 예상했던 인원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말인 오늘도 많은 관람객들이 입장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천안시에서 당초 예상한 오는 20일까지 관람객 30만은 힘들어 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 각 코너에 마련된 식품주제관 및 체험장 일부는 제외하고는 윌빙식품을 알리는 것이 아닌 판매만 하고 있다는 것이 관람객들의 말이다. 또한 윌빙식품의 중요성을 알리는 코너가 부족하고 행사장 중간 중간 휴지통이 있으나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또 휴지통 주변에 박스 등 쓰레기들이 널려 있고,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장을 돌아다니면서 관람객들에게 안내는 하지는 않고 일부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장을 관람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띄기도 했다.

이번 웰빙식품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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