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전 역사 전동차 등 방역살균 강화

▲ 대전도시철도공사 김종희사장은 기자 브리핑을 통해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도시철도 전 역사 방역강화와 손소독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 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종희)가 신종 플루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전 역사에 손 소독기와 토큰 살균기를 일제히 설치했다.

도시철도 공사는 매월 2회씩 하던 역사 및 전동차 방역과 살균 작업을 매주 1회씩으로 강화하고 화장실 비누도 액체로 교체 하는 등 신종플루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김종희 사장은 브리핑을 통해 신종플루 확산 대비를 위해 ‘안심토큰’ 자외선 살균기를 22개 전 역사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전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하루 이용객 10만명 가운데 4만여명이 토큰을 사용중으로 이번 살균기 설치로 위생확보와 세균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이용객에게 토큰을 판매할 경우 반드시 ‘손전용 소독제’로 살균 후 건네도록 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도시철도 김종희 사장은 “살균기와 소독기 설치와 방역,살균 강화로 이용객과 시민들의 신종플루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일 행정안전부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관련 지방자치단체 각종 축제 및 행사운영지침'을 각 지자체등 관련기관에 전달하고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2일 이상의 행사는 가급적 취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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