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총 주방장 등 우수 강사진, 외국어 교육까지 동시 진행

우송대학교가 특급호텔 총 주방장 등 화려한 경력의 강사진을 갖추고 한식이론, 음식집경영, 한식실습 등으로 이루어진 향토음식 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8주간의 현장실습과 외국어 교육까지 동시에 진행 되며, 지난 8월 31일 개설돼 12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우송대학교는 농림수산식품부의 ‘한식세계화 추진전략’ 일환으로 ‘향토음식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자는 지역구분 없이 전국의 외식관련 학과 졸업생 및 외식업체 경력자가 대상이며,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우송대는 이수자에 한해 향토음식전문가자격증을 부여하고, 인턴쉽 및 취업알선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우송대 외식조리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가산점 부여 및 동일 이수과목을 AP로 선정하여 학점을 인정하는 등 다양한 행정지원도 마련해 두고 있다.

우송대 외식조리학부 오석태 교수는 “일본 ‘스시’, 이탈리아 ‘피자’, 태국 ‘쌀국수’가 세계화되었듯이, 음식브랜드 가치는 자동차나 공산품 등과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국가 이미지 형성에 크게 기여한다”면서 “향토음식 전문가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가 반찬의 대명사인 ‘김치’만이 아닌 세계적인 음식문화를 가진 국가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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