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링으로 10세 시카고로욜라대학 입학
박사 과정 동안 야노군은 인체에 해로운 병원성 세균이 증식하는 것을 막는 새로운 단백질 물질 2개를 발견해 이 물질을 잘 이용하면 새로운 항생제를 개발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박사 학위 논문을 쓰고, 특허 신청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야노군은 불과 열 살에 로욜라대학에 입학하면서 유명해졌습니다.
미국 언론은 IQ 200이 넘는 소년, 캠퍼스의 리틀 아인슈타인 같은 표현을 써서 야노군의 이야기를 보도했습니다.
야노군은 만점에 육박하는 학점으로 3년 만에 로욜라대학을 조기 졸업하고, 시카고대학 의과대학원에 다니면서 같은 학교에서 분자유전학·세포학 박사 과정도 동시에 밟았습니다.
야노군은 앞으로 신경외과 의사가 되고 싶다며 사람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서 밝혀서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어머니 진경혜씨는 자녀교육 비결로 잘하는 과목이 몇 개 있다고 해서 거기만 집중하지 말고 골고루 잘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야노군의 경우 전공은 생물학과 의학이지만 문학·철학·심리학 과목도 많이 들었다며 진씨는 홈스쿨링이든 제도권 교육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모두 자녀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며 함께 배우고 가르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문예인
info@gocj.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