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동 유휴지 "나라키움" 건물로 재탄생

▲ 충청지방 통계청, 통계개발원, 통계교육원, 대전시 선관위, 유성구 선관위, 대덕구 선관위, 대전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등이 입주해 있는 나라키움 대전센터 전경
월평동 유휴지에 건설한 나라키움 대전센터의 준공식이 28일 오전 이용걸 기획재정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센터에는 대전시선관위, 대덕구선관위, 유성구 선관위, 대전지방보훈청, 충청지방통계청 등의 기관이 입주했다.

나라키움 대전센터는 미활용 국유지를 개발하여 공공복합청사를 건설함으로써 토지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정부기관을 한곳으로 집중배치함으로써 국민의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착공 24개월 만에 유휴지에서 지상15층, 지하1층의 현대식 건물로 재탄생했다.

이번에 나라키움 대전센터가 들어선 월평동 282-1번지는 지난 1988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후 나대지 상태로 방치되어 개발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오던 곳이다.

정부는 앞으로 같은 구역내에 가까이 위치한 6,612㎡를 추가 개발하여 민간기관에게 임대 또는 분양을 통해 건축비용을 충당하고 국고수입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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