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고맛나루 상표사용 품질인증심의위원 15명 위촉, 14개 품목선정

공주시가 28일,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고맛나루’ 상표사용의 품질인증 심의 위원을 위촉, 농가 소득활성화를 위한 품목별 품질인증 작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28일 공주시청 회의실에서 농산물 공동브랜드 고맛나루 상표사용에 관한 사항을 심의 결정하는 공동상표 심의위원 15명을 위촉하고, 공주시 공동상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

이날, 위원으로는 조길행 공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등 당연직 6명과 이상목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공주․연기출장소장, 김영만 농협중앙회공주시지부장 등 9명을 위촉했다.

공주시는 이날 농특산물 품질인증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설명으로 지역 농가 소득활성화를 위한 이 사업에 대한 공감과 함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공주지역 과실류, 채소류, 곡류, 임산물 등 전체 14종의 품목을 확정했다.

공주시는 앞으로 공동상표 사용품목의 사후관리를 위해 다음달 7일 고맛나루 상표사용 품질관리원 25명을 위촉해 생산과정 확인, 출하전 검사, 출하 후 검사, 유통과정에서 사용승인사항의 이행여부를 수시로 조사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16일까지 예비심사서를 작성하고, 24일 2차 공동상표 심의위원회를 개최, 고맛나루 상표사용 품질인증 신청건에 대해 확정 승인할 계획이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 4월,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고맛나루’를 대외에 공식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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