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본선, 앞으로 퍼레이드 참가, 공주관광홍보대사 역할 담당

오는 10월 9일 프레 2010 대백제전으로 개최되는 제55회 백제문화제의 무령왕과 왕비, 왕자와 공주가 공모를 통해 선발된다.

공주시 백제문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이남석)은 700년의 찬란한 대백제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개최되는 프레 2010 대백제전인 제55회 백제문화제의 품격 향상과 백제왕, 왕비등의 위대함을 널리 알리고자 무령왕․왕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할 무령왕과 왕비 등은 공주시, 백제 및 백제문화제에 대한 지식과 특기, 백제의 얼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할 만한 맵시와 가치관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다.

참가자격은 전국의 만 17세 이상 남․여(1992년 8월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이다.

접수방법은 인터넷접수(ppak-@korea.kr) 또는 우편, 방문접수(공주시 교동 120 백제문화제 집행위원회)로 받으며, 응모원서와 함께 주민등록초본 등을 첨부하면 된다.

선발된 무령왕과 왕비 그리고 왕자와 공주는 푸짐한 시상과 함께 웅진성 퍼레이드 등 축제행사에 참가하게 되며, 행사 후에는 공주관광홍보대사 등 향후 1년간 각종 홍보물, 홈페이지 등에 모델로 활동할 자격이 부여된다.

공주시는 오는 10월 1일 공주시 홈페이지(http://www.gongju.go.kr)에 서류심사 발표에 이어 10월 5일 예선대회, 10월 8일 본선대회를 거쳐 최종 무령왕․왕비 등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대회에서는 무령왕에 공주시 장기면 금암리의 최 호씨, 무령왕비에 대전시 서구 둔산동의 유광열 씨, 왕자에는 공주시 장기면 금암리의 이성용 씨, 공주에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의 오은영 씨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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