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기차마을을 찾아 다채로운 철도체험 가져


한국철도공사 대전지사(지사장 강해신) 논산그룹역 놀뫼봉사회에서는 18일 애덴보육원(원장 노동익) 원생들과 함께 코레일 2009 자원봉사단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찾아가는 방과 후 학습도우미」여름방학 기차여행을 가졌다.

여름방학 기차여행은 애덴보육원 초등학교 이하 어린이 28명과 인솔교사 5명, 놀뫼봉사회원 4명 등 총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곡성기차마을과 섬진강 천적곤충박물관을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곡성기차마을은 옛 곡성역 역사와 선로, 증기기관차, 통일호 등을 그대로 복원시켜 놓아 어린이들의 철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계기가 되었다.

놀뫼봉사회원과 함께 선로위를 달리는 레일바이크 체험을 통해 그동안 논술공부와 축구로 싸였던 마음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버렸으며, 30도를 넘는 불볕더위를 음악분수대에 몸을 맡겨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잠시나마 무더위도 보내 버렸다.

또한, 섬진강 천적곤충관에서는 섬진강과 더불어 사는 곤충세계를 관찰, 체험할 수 있었으며 퀴즈를 통한 문구선물세트를 증정함으로서 흥미와 학습의 효과를 배가시켰다.

권선상 논산그룹역장은 “「찾아가는 방과 후 학습도우미」프로그램 여름방학 기차여행 행사를 무사히 마치면서 다가오는 2학기에는 정규 교과과목인 사회․수학과목을 좀 더 내실있게 실행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교육을 받는 원생들에게 더욱더 좋은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학기는 9월 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주 1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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