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알밤줍기 체험행사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운영, 44개 농가 참여

▲ 지난해 알밤줍기행사
밤의 고장 공주지역 일부 밤 재배농가들이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알밤 줍기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정안, 계룡, 반포면 지역 등 관내 밤 재배 44개 농가들이 마련한 알밤 줍기 체험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10월 10일까지로 도시민들에게 알밤 줍기 체험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따라서, 가족·연인·동료들로 구성된 도시민들은 일정금액의 입장료(1만원)만 내면, 손수 주워 온 밤을 3㎏까지 무료로 가져갈 수 있게 된다.

이번 알밤 줍기 체험행사에 참여한 대다수의 밤 재배 농가들이 1일 수용인원을 100명에서 최고 3천명까지 잡아, 직장 등의 단체참여도 가능하다.

알밤 줍기 체험농가는 공주시청 홈페이지(www.gongju.go.kr)에 접속해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농가에 예약 신청하면 된다.

곽병수 산림소득담당은 “알밤 줍기 체험행사는 도시민에 우수 품질의 알밤을 현지에서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일손을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공주 밤은 관내 2,139호 농가, 5,515㏊의 면적에서 재배되면서 전국 생산량의 13.2%, 충남 생산량의 38.3%를 차지, 전국 최고의 밤 주산지로 이름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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