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문화공연 외에 고마복합예술센터 등 기본 시설 확충, 정부의 금강살리기 사업등도 호재

▲ 고마복합예술센터 조감도
옛날 나무꾼과 곰의 전설이 어린 공주 곰나루유원지가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19일 공주시에 따르면, 금강 변에 위치한 곰나루유원지가 2010년 대백제전 메인 행사장인 고마복합예술센터를 비롯한 각종 시설외에 야외공연 등이 열려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곰나루 지역은 송산리고분군과 국립 공주박물관, 옛 충청관아인 선화당, 곰나루 전설이 서린 곰 사당 등과 함께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백제문화권 관광메카로 탈바꿈하고 있다.(사진제공)

선화당에는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국악강습이 열리고, 야외무대에서는 주말을 이용해 관광객, 시민이 함께하는 어울마당, 국악공연, 락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은 물론 관광객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내년 대백제전의 메인행사장인 고마복합예술센터는 66,000㎡ 부지에 연면적 6,900㎡ 규모로 야외 공연시설과 다양한 행사, 교육을 위한 아트홀, 문화역사를 교육할 수 있는 도서관, 공주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전시관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곰나루 지역에는 31,310㎡의 부지위에 14동이 들어설 한옥온돌숙박촌, 11,386㎡의 부지에 9동의 공예공방촌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공예품 전시외에 관광객의 체험 및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따라서, 구 시가지와 곰나루를 연결하는 공주 고도 재생사업과 고마복합예술센터, 공예공방촌, 한옥숙박촌과 어우러져 공주시는 명실공이 백제의 어제와 오늘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 지역은 정부의 금강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금강개발의 핵심지역으로 부상이 예고되고 있다.

대전~당진, 공주~서천을 잇는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은 점도 상승작용을 할 전망이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곰나루유원지 일대는 정부의 금강살리기 사업와 함께, 2010년 대백제전 등 각종 시설로 종합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다양한 관광시설을 갖춰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이 지역이 백제권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될 것이 확실시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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