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여름경찰서 운영 결과 드러나

충남지방경찰청은 7월초부터 이번달 17일까지 만리포 해수욕장 등 서해안 주요피서지에 9개 여름경찰서를 운영, 대형 강력사건사고 없이 안전하고 평온하게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남경찰은 이 기간 동안 치안수요가 적은 경찰서 경찰관 12명, 전․의경 2개중대 170명, 여름경찰서 해당 경찰서 경력 97명 총 279명을 여름경찰서 범죄예방활동에 투입했다.

여름경찰서 운영 결과 형사범 검거는 총 103건으로 전년대비 100건(49%) 감소하였고, 범죄 유형별로는 강도 5건, 강간 1건, 절도 14건, 폭력 53건, 기타 27건이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형사범 103건 중 강간 2, 절도 3, 폭력 20, 음주운전 등 기타 78건이며 청객행위․위험한 불꽃놀이 등 즉심 62건, 쓰레기 무단투기 등 3건에 대해 통고처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익사사고는 총 4건이 발생해 작년대비 12명(75%)이 감소하는 등 여름경찰서가 범죄 예방활동 뿐만 아니라 피서지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