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추억체험공간 인기

▲ 대전역 영시 축제가 열리고 있는 대전역 앞 중앙로

 칙칙~폭폭~~대전역 영시 축제에는 어린시절 꿈과 환상 추억과 낭만이 존재 한다.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는 대전역 영시축제는 추억여행을 떠나는 수많은 관객들을 추억과 낭만 속으로 빠져 들게 하고 있다.

대전 동구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영시 축제 현장 곳곳은 한낮의 뜨거운 열기만큼이나 갖가지 추억을 되새기며 즐거워하는 관객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축제 2일째를 맞은 영시 축제 메인무대에서는 한 여름밤의 추억의 동창회가 열려 학창시절을 함께한 동창생들이 추억여행을 떠나  그 옛말로 다시 돌아가 지켜보는 관객들과 함께 축제열기에 흠뻑 빠져 들었다.

옛 대전역 주변을 재현 해 놓은 축제현장에는 지난날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던 제과점과 지금은 세월속에 잊혀져간 교복을 입오 볼 수 있는 추억의 교실, 추억의 만화방등 추억체험공간이 마련돼 지난 추억을 간직해온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추억의 교복 체험 공간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몰려 부모와 아이들이 서로에게 교복을 입혀주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중앙시장 화월통거리와 먹자골목 상설 무대에서는 축제 기간동안 마술쇼와 품바 공연이 연이어 공연되어 관객들을 사로 잡기도 했다. 또한 7080 콘서트가 열리는 먹자골목 이곳 저곳에서는 순대를 안주삼아 막걸리 한잔에 추억의 환상속으로 빠져 들었다.

추억의 열기로 가득한 축제 현장 곳곳에서는 가족단위 시민들이 많이 찾아 갖가지 체험 공간에서 추억을 경험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도 손색이 없었으며, 외국인 또한 추억의 축제를 함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중앙시장 화월통거리 입구에 마련된 분수대에는 부모들과 함께 한 어린이들이 솟아오르는 물줄기에 한여름의 더위를 날려버리는 모습은 지켜보는 이들의 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했다.

한편 축제 마지막날인 16일 오전 10시 전국 댄스 스포츠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추억의 축제는 종착역을 향해 달리게 된다.

이날 육군군악대의 모듬북 공연이 밤9시에, 축제 주제공연인 트롯뮤지컬 대전발 0시50분이 밤9시30분에 마지막공연이 열리고, 밤 11시에는 45RPM과 함께하는 크레이지 나이트 파티가 마련되어 있고 대전발 0시 기차 멀티미디어쇼를 마지막으로 3일간의 긴 추억을 했던 열차는 종착역에 다 달아 3일간의 축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대전역 영시 축제 한여름 밤 추억의 동창회
▲ 대전역 영시 축제 추억의 에펠제과점
▲ 대전역 영시 축제 '추억의 교실 체험'


▲ 대전역 영시 축제 '추억의 만화방'
▲ 대전역 영시 축제를 즐기는 어린이들
▲ 대전역 영시 축제 현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추억의 모자
▲ 대전역 영시 축제 '먹자골목 7080 콘서트'
▲ 대전역 영시 축제를 찾은 외국인이 먹거리 장터에서 옥수수를

▲ 대전역 영시 축제를 찾은 외국인 부부
▲ 대전역 영시 축제 홍명상가 앞 무대에서 바라본 축제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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