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사업 청취 등 민생탐방 실시

한승수 국무총리가 6일 지역 민생탐방을 위해 공주시를 공식 방문했다.

한 총리의 공주시 방문은 최근 국민의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지역의 현안 문제들을 파악, 정부시책에 반영코자 민생탐방 형식으로 방문일정이 짜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총리 일행은 오후 4시 10분경 공주시청에 도착, 이준원 공주시장, 김태룡 공주시 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의 뜨거운 환경을 받았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동완 충남도 행정부지사, 공주시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내 주었다.

한 총리는 이준원 공주시장으로부터 공주시 일반현황과 역점사업,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을 둘러 방문 중인 시민들과 직원들을 격려해 주었다.

이 자리에서 이준원 공주시장은 1932년에 세워진 현 금강교가 노후되고 협소하여 안전성 위험에 노출되는 등 불편이 초래됨에 따라 금강살리기 사업에 제2금강교 가설이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한 총리는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는 당부와 함께 역동적이며 활력이 넘치는 공주시민들의 모습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 총리 일행은 오후 4시 35분경 공주시청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다음 목적지인 대전 카이스트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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