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두달동안 월평공원 지킴이로 활동

▲ 김신호 대전시교육감과 대화중인 대전 에코프렌즈 회원들
앞으로 두달동안 월평공원 지킴이로서 활동하게 될 에코프랜즈(팀장 노은고 1 이소라외 7명)는 지난 7월 30일 김신호 교육감을 면담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에코프랜즈 팀장인 노은고등학교 이소라 양은 이날 만남으로 "미래의 주역으로서 청소년이 지키고 가져야할 마음가짐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육감과의 면담을 끝내고 대전시 교육청에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이삭귀개 및 월평공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자료와 서명운동을 했다.

이어 직접 서구 내동에 위치한 월평공원 등산로 입구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999등산로 이용의 중요성과 지표종의 대표인 이삭귀개의 보호, 천연동식물의 보고인 월평공원의 보호를 위한 서명운동을 펼쳤다.

김신호 교육감은 "우리나라 교육현장의 대표주자인 대전에서 에코프랜즈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굴곡있는 삶과 도전하는 삶을 가질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가지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세를 가져라"고 당부했다.

또한, "타고난 적성과 소질이 있으니 어느 분야든 최고가 되길 노력하며, 주위에 있는 친구가 라이벌이 아니라 세계가 라이벌"임을 강조하였다.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생물보전 청소년리더쉽’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뿐 아니라 전국 중고등학생들의 환경보호 지킴이로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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