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사곡면을 시작으로 12일 이인, 탄천, 우성면에서 마무리

올해 공주시 밤나무 항공방제가 오는 5일 사곡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제활동에 돌입한다.

공주시는 4일,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공주밤의 수확량을 높이기 위한 병해충 항공방제를 오는 5일 사곡면을 시작으로 12일 이인면, 탄천면, 우성면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고 밝혔다.

산림청 헬기 2대를 무상 지원받아 실시할 밤나무 항공방제의 전체 방제면적은 2,400ha이며,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 종실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디프록스 약제를 살포하게 된다.

이번 항공방제에서는 7,000만원 상당의 약제비는 공주시에서 시비로 지원하며, 산주는 인건비와 수수료 만을 부담하게 된다.

공주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항공방제는 우천시 및 헬기사정에 따라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전제하고 “대상지역의 양봉, 양잠농가에서는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한 대비를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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