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중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서대전공원 야외공연장서 ‘한여름밤의 시네마 무료상영’

대전시 중구는 더위로 지쳐가는 여름밤,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더위도 이기고 가족간의 사랑을 키워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8일 서대전광장 야외공연장에서 ‘한여름밤의 시네마 무료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가족과 함께 자연속에서 색다른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무료영화는 8월중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상영된다.

상영되는 영화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영화로 구성되었으며, 8일에는 ‘드리머’, 15일 ‘워낭소리’, 22일 ‘연을 쫓는 아이’, 29일 ‘집으로’가 준비되어 있다.

8일에 상영되는 ‘드리머’는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11세 소녀의 감동 실화로써 ‘1993년 브리더스 컵에 암말은 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는 징크스를 깨고 우승했던 그녀는 경기중 부상으로 홀연히 사라진다....... 수년 후 기적적으로 부상에서 회복한 그녀는 각종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거두기에 이른다.....’

한여름밤, 야외공연장 벽면의 대형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이번 무료영화 상영은 자연속에서 가족과 함께 관람하는 색다른 체험을 선사해 영화관에서 느낄 수 없는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시원한 자연속에서 상영되는 한여름밤의 시네마 무료상영에서 큰 감동과 오래도록 기억될 이색적인 체험을 쌓길 바란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많이 참여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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