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상가 철거 9월 예정, 하상도로 선화교~대흥교 구간 8월17일 전면 통제

▲ 김홍갑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29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목척교주변 생태복원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대전천 목척교주변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한다.

김홍갑 대전시행정부시장은 29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홍명상가 철거와 목척교부근 생태복원을 위해 선화교에서 대흥교 하상도로구간 1.1km 를 통제 한다고 밝혔다.

대전천변에 지난 97년도에 설친된 13.6km하상도로중 이번 철거구간은 선화교에서 대흥교구간으로 1.1km로이다.

이번 목척교주변 생태복원사업은 목척교주변 대전천을 중앙데파트,홍명상가 철거후 친화적인 수변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1,15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오는 8월부터 동시다발적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며 2010년 3월 생태복원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하상도로가 통제됨에 따라 예상되는 교통문제 대책으로 해당사업 구간인 선화교에서 대흥교 1.1km구간의 제방도(2차선)를 일반통행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대전역에서 도청구간을 신호체계연동화, 교통상황 실시간 제공과 교통소통분산을위해 9개 가로축 67개 교차로를 조정한다.

또한 제방도로 일방통행 운용방침에따라 기존 선화교 중교 대흥교등 다리밑으로 통행이 가능한 6개소에 언더패스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하상주차장철거에 따른 대책으로는 원동주차타원건립을 비롯해 6개소의 주차장을 확보 2010년 3월까지 907면을 확복해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당구간은 8월17일 오전5시부터 전명 통제되 우회도로를 이용하게 되며 그동안 입주상인들과 이전과 관련 보상 문제로 마찰을 빚어왔던 홍명상가는 9월중 철거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 홍명상가 철거문제와 관련 별 문제없이 일정에 따라 진행 될 것 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홍명상가 일부상인들은 보상과 관련 대전시와 대립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홍명상가철거가 원만하게 이뤄질지는 대전시의 숙제로 남아 있다.

또한 하상도로 일부 통제로 인한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는 하지만 일일 4만 여대의 통행량을 제방도로 일방차선운용으로 해소 될지는 미지수로남아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한편 대전시는 대전천 목척교주변 생태복원사업이 마무리되면 평균유량이 70~80cm로 현재 10~30cm보다 50cm 높아진다며 자전거도로, 수변태크, 음악분수 벽천분수등이 4개소에 설치되어 도심속의 명품 생태하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대전천 목척교주변 생태복원사업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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