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부터 5일까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결의 다져

충남 농업인의 축제 한마당인 제11회 충청남도 농업경영인대회가 오는 8월 3일 백제의 고도 공주시 금강둔치공원에서 성대한 막이 오른다.

이번 대회는 FTA 체결에 따른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지역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주체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회원 및 가족 상호간 화합으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결의를 통해 핵심적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다.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신바람! 흙바람! 한농연의 희망! 이란 기치 아래 1만여명의 농업경영인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행사, 체육행사, 학술행사 등 각종 화합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이번 대회는 3일, 오후 6시 공주경비행기협회의 화려한 에어쇼를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오후 8시 30분에는 인기 MC 뽀빠이 이상용 씨의 사회로 현철, 배일호 등 인기연예인이 출연하는 환영의 밤 행사, 불꽃놀이, 과속스캔들 등 영화가 상영된다.

대회 이튿날인 4일에는 오후 9시부터 충남 16개 시군별 체육행사가 펼쳐지며, 가훈 써주기, 초상화그리기, 페이스페인팅, 열기구 체험 등 가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가족, 어린이 행사가 진행된다.

또, 특별행사로는 공주․백제문화 탐방, 의당토속풍장과 소리판이 열리며, 문화행사로는 오후 7시 30분부터 인기 연예인 엄용수 씨의 사회로 시군 노래자랑과 화합의 밤 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날은 농림수산식품부, 한농연 등이 참여해 주요농정에 대한 심도깊은 토론회로 열어 우리 농촌이 열어야 할 과제 등에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폐회식과 함께 주변 환경정리 등으로 3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대회기간 내내 우수 농업관련 업체, 충남 우수농산물이 전시되며, 공주시에는 고맛나루 농산물 판매, 5도2촌 주말도시, 사이버 공주시민, 제55회 백제문화제 홍보 부스 등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무한경쟁시대에 농업농촌 발전의 핵심적 리더로서의 결의를 다지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기회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경영인회는 농산물을 소비자 맞춤형으로 생산․공급하고, 친환경농업농촌체험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확대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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