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천 하상도로, 목척교 복원 위해 일부 구간 통제

대전지방경찰청은 대전시가 대전천변 하상도로를 폐쇄하는 8월 중순부터  선화교에서 대흥교까지 천변길 1.09㎞ 구간을 일방통행로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시는 목척교 및 대전천 복원사업을 위해 다음 달 14일부터는대전천변 하상도로를 폐쇄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경찰은 대전 천변길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일방통행로로의 지정을 요청했으며 지난 22일 교통안전시설심의원회에서 이 안건이 의결됐다.

경찰은 일방통행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중앙로 목척교 양쪽 끝부분의 중앙선을 절선하고 신호교차로를 설치하고 동구쪽 선화교에서 대흥교 방향으로, 중구는 대흥교에서 선화교 방면으로 각각 일방통행로를 지정 하상도로에서 천변길을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주변 중교가구점거리, 은행1지구 등 인접지역 블록단위 일방통행로를 설치하되 최소 범위내에서 시행하여 주민 불편을 줄이도록 했다.

경찰은 하상도로 폐쇄시 대체로인 중앙로, 천변길이 대부분 상업지구와 접해있어 조업주차 차량이나 보행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 차량 소통에 많은 장애가 예상됨으로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연구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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