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양촌, 가약곡면 일원 경찰 천여명 복구활동

충남지방경찰청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장마로 큰 피해를 입은 논산지역 농가를 방문해 수해복구를 지원했다. 

이번 폭우로 수해를 입은 충남 논산 양촌, 가약곡면 일원에서 충남경찰청 내청직원 90여명과 기동대원 등 1000여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쓰러진 비닐하우스 철거, 침수주택 정리, 포도밭․마밭 손질 등 수해복구를 했다. 

수해복구작업에 참석한 직원은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고 도움을 받은 농민들은 고마움을 표했다.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어 실의에 빠져 있던 농민들은 봉사활동에 참석한 직원들과 함께 수해복구를 통해 다시금 희망을 가졌다. 

충남지방청 관계자는 "그동안 수해로 불의의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경찰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최우선 과제"라며 "조속한 피해복구와 주민들의 삶의 터전 회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해현장에 경찰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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