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늘부터 9월 11일까지를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도의 올해 6월말 현재 총 세외수입 체납액은 45억 900만원으로 도가 20억 5,900만원, 시군이 24억 5,000만원이다.

이는 지난년도 수입 35%, 도비보조금 사용잔액 반환금 23%, 기타잡수입 9.5%, 도유재산매각수입 9.1%, 법위반 과태료 및 과징금 7.5%, 도유재산 임대료 1.8% 그 외 14.1% 등이다.

체납액 발생원인은 지속된 경기침체로 인해 납세자의 납부능력의 약화가 주요인으로 보여 지나, 납세태만 체납자도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체납원인분석을 통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도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중 도와 시·군의 가용 인력을 총 동원‘세외수입 체납징수팀’을 가동하여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제정리 기간 중 체납원인 분석을 통해 납부안내문 및 체납고지서를 발송하고 상습 고질체납자는 재산압류 등의 강력한 행정 조치를 하는 등 징수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방재정운영에 있어 가장 근간이 되는 자주재원으로 이번 일제정리기간 중 세외수입 체납액 납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상반기 세수감소 및 재정조기집행으로 하반기에 자금사정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등 세외수입 체납액 일소가 절실해 짐에 따라 지난 20일 도 및 시·군 세외수입 업무담당자 170여명이 모두 모여 총력 징수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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