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전소방뉴스입니다.

 

지난 주에는 우리시에도 호우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재난을 예방하기위해서는 재난방송을 귀담아 듣는 습관도 중요하겠습니다.

 

여름 막바지 휴가철을 안전하게 보내시기 바라면서 대전소방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첫 소식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지난해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기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았으며, 특히 무더위가 극성을 부린 8월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총 880건중 전기화재가 295건이며 이중 92건이 여름철에 발생하였습니다.

여름철 전기화재는 다른 계절에 비해 28%가 많으며, 특히 8월에는 월평균보다 58%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축물에서의 전기화재는 무더위 때 냉방기기 사용이 집중되면서 발생하는 과부하가 주된 원인이며,

차량의 전기화재는 보닛(bonnet) 안의 전선이 열기와 운행중의 마찰로 합선되면서, 누설된 연료나 전선피복에 착화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물의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용전력에 맞는 전기설비를 갖추고, 문어발식 사용을 금지하며, 전선이 꼬이거나 눌린 곳은 없는지 사전점검이 필요합니다.

또한 차량의 경우는 정기적으로 내부장치를 점검하고, 차량마다 소화기를 갖추는 것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소방본부가 무더운 여름철 유증기로 인한 폭발 및 화재사고를 예방하기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소방본부가 무더운 여름철 유증기로 인한 폭발 및 화재사고를 예방하기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유증기가 공기중에 체류하기 쉽게 되고 이때가벼운 정전기나 스파크에 의해서도 화재나 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소방본부에서는 위험물제조소 등과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연구 및 실험실, 화학공장 등 725개소에 대해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학교, 연구기관의 실험실 등 66개소에 대한 실태조사와 안전점검을 이미 마쳤으며, 주유취급소 325개소에 대한 주유중 엔진정지에 대해 홍보 및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는 8월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은 위험물제조소 14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위험물 취급시설의 경우 화재 및 폭발사고 시 피해지역이 광범위하게 나타나므로 관계자들의 안전의식과 사전점검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겠습니다.

 

소방본부가 현장응급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미국 응급구조사 과정인 EMT 교육훈련에 구급대원 해외연수를 매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소방본부가 현장응급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미국 응급구조사 과정인 EMT 교육훈련에 구급대원 해외연수를 매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미국 응급구조사과정 연수는 선진응급의료기술 습득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명의 구급대원이 연수를 마치고 돌아와 일선 구급현장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외국어 능력 등 엄격한 조건을 통해 선발된 이들 대원은 연수경험을 살려 구급현장에서 응급처치 뿐만 아니라 시민 응급처치교육과 병원전단계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남부소방서 유병찬 소방사가 8월 10일부터 약 4개월간 미국 피츠버그대학 응급구조사 과정 연수를 떠났으며, 이를계기로 구급서비스의 선진화와 전문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소방본부가 다중이용업소 영업주 및 종업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앞으로 매월 추진하여 자율방화관리능력을 높여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소방본부가 다중이용업소 영업주 및 종업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앞으로 매월 추진하여 자율방화관리능력을 높여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다중이용업소의 소방안전교육을 매월 셋째주에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영업주 등에게 더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관계자의 안전관리능력을 빠르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 정하는 소방안전교육은 신규 및 수시교육으로 구분되고, 교육대상은 다중이용업을 새로이 하려는 영업주와 영업에 종사하려는 종업원, 그리고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한 경우에 해당이 되며,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됩니다.

소방본부는 앞으로 전문교관을 육성하여 교육효과를 높이고 영업주 등에 대한 안전의식 개선과 화재 대처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교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호우주의보에 의한 고립된 차량 구조 등 한주간의 현장소방활동소식입니다.

8일 오후 5시 31분경에 중구 선화동 삼선교 아래 하상도로에서 호우로 불어난 하천물에 운행중인 1톤트럭이 엔진부분이 침수되어 고립된 상황에서 구조대원이 출동하여 차량을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하였으며, 또한 8일 낮 12시 10분경에 동구 인동의 하상도로에서도 도로까지 범람한 물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 봉고차와 승용차를 구조대원들이 안전한 곳으로 견인하였습니다.

8일 오전 11시 6분경에 대덕구 대화동의 동양화학 삼거리부근에서 강풍에 쓰러진 가로수가 차량 3대를 덮친 상황으로 구조대가 출동하여 체인톱을 이용해 안전하게 제거하였으며, 또한 12시 20분경 유성구 화암동에서도 도로옆 야산의 나무가 도로와 인도에 쓰러져 있던 것을 체인톱을 이용해 안전하게 제거하였습

9일 새벽 5시 1분경에 유성구 구성동의 조립식건물인 하수처리실험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여 실험실을 모두 태우고, 17분만에 진화되었으며, 천 오백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10일 동구 삼성동의 한 교회 주차장에서 시너를 적재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275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 분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날 화재는 시너를 배합작업하던 중 베데리에서 발생한 스파크가 차량내에 체류중인 유증기에 착화되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주 화재는 열 여덟건이 발생하여, 천 팔백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일흔 아홉건의 구조출동으로 마흔 네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하였으며, 육백 예순 두건의 구급출동으로 육백 일흔 아홉명을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화재예방 조치 등 천 삼백 예순 세건의 생활안전서비스와 대민봉사 등 열 여덟건의 재난지원활동이 있었습니다.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 신고식 등 한주간의 간추린 소식입니다.

소방본부는 6일 의무소방원 전역자 등 소방공무원 특별채용자 10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와 계급장 패용 등의 임용신고식 행사를 가졌으며, 이들 신규소방공무원은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남부소방서에서 화재진압 등 현장소방활동에 필요한 직무교육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소방본부는 7일 소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의를 갖고, 오는 9월 7일 개최되는 전국 의용소방대소방기술경연대회 참가에 대비한 세부 준비사항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동부소방서는 7일 동구 용전동 홈플러스에서 종사원 오십 여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요령과 차량화재 예방법 등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동부소방서는 10일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 운영팀 17명이 지난달 화재로 피해를 입은 대덕구 연축동의 성우보육원을 찾아 폐집기류 등 화재 잔해물을 처리하는 등 화재피해 복구지원활동을 펼쳤습니다.

북부소방서는 10일 회의실에서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관과 안전문화 조기정착을 위한 안전체험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시민안전교육에 앞장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북부소방서는 10일 유성구 봉명동 스파피아호텔에서 화재 등 재난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종사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등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하였습니다.

중부소방서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소방안전협회 소방시설실습장에서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소방시설 실습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넘어지지 않고 달리는 사람보다는 넘어졌다 다시 일어나 달리는 사람에게 더 많은 박수를 보냅니다.

 

힘들고 지친 한여름이지만 다시 우뚝 일어설 수 있는 한주간 되시기 바라면서, 이상으로 대전소방뉴스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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