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4일 장맛비 폭우 대전천 포장마차촌 술마시다 실종

▲ 지난14일 대전천 하상 포장마차촌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중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실종자를 찾기 위해 소방.군.경 300여명이 투입돼 대전천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다.
대전소방본부는 지난 14일 대전지역에 내린 집중폭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을 위해 소방, 군, 경이 대대적인 합동수색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오류동에 주소를 둔 실종자(남, 24세)는 지난 14일 밤 11시35분경 중구 대흥동 대전천 하상 포장마차촌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중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실종 3일이지난 17일 현재까지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당일 폭우로 인한 하천물이 불어남에 따라 실종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17일 소방,군,경, 300여명이 투입되 실종자를 찾기 위해 대전천을 중심으로 도룡동 갑천천변 일대를 중심으로 수변수색과 수중검색을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종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실종자 신고 접수가 하루 뒤인 15일 접수됐고 계속되는 장마비로 인해 하천수가 불어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최선을 다해 실종자수색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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