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2010대백제전(D-82)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 시·군, 추진위 등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17일(금) 충남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관계자 102명이 모인 가운데 백제문화제에 대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실국 주무과장들이 프레2010대백제전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그 동안 준비해온 프로그램 연출계획, 축제 운영계획 등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을 위해 개최되었다.

금년도에는 지난해 야간 행사로 개최되어 웅장한 행렬을 볼 수 없었던 대백제 기마군단 행렬을 개?폐막식 및 주간에 개최하고, 퍼레이드 교류 왕국의 경우, 무용수들의 연출력을 높이기 위해 공개 오디션을 통해 우수자를 선발하기로 하였다.

특히, 관람객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운영하는 자원봉사자와 안내 도우미의 자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교재 제작 및 교육 강화하기로 하고 관람객들이 공연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별 상세 내용을 담은 책자를 제작하여 배부하기로 하는 등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까지 하나하나 챙겼다.

이 자리에서, 김동완 행정부지사는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 성공 개최의 원인을 충남도의 행정력을 모두 집주하여 홍보에 전력한 결과로 분석하고, 도 실국원에서 꽃박람회에 버금가는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지난해 문제점을 일일이 분석하여 또 같은 문제가 야기되지 않토록 제대로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꽃박람회의 성공 저력을 이어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행사로 치러지는 2010대백제전의 프레 행사로 개최되는 제55회 백제문화제는 오는 10. 9일부터 10. 18일까지 공주시, 부여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185필의 말(馬)들이 펼치는 ‘대백제기마군단 행렬’ ▲중국, 일본, 인도 등 백제 교류국의 사신단을 전문 연기자들이 연출하는 ‘퍼래이드 교류왕국 대백제’ ▲계백장군의 신라군과 벌이는 ‘황산벌 전투’ ▲백제사 중 공주와 부여의 역사적 인물 및 사건을 소재로 한 ‘수상 멀티미디어 쇼’를 공산성과 낙화암의 실 배경에 연출한다.

이밖에도 공주시의 웅진성 퍼레이드, 백제 등불제, 무령왕 이야기, 부여군의 사비백제역사문화행렬, 사비천도 축제, 계백장군 열무식 등 국내외에서 볼 수 없는 대규모 공연이 준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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