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터널, 음악분수, 야외공연장등 명물테마거리 조성

유성구 봉명동 온천광로에 전국 최대규모의 온천족욕체험장이 선보인다.
자료제공 [유성구청] "온천족욕체험장" 조감도

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유성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유성명물 테마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온천족욕 체험장’을 조성해 오는 10월 5일부터 열리는 유성대표축제 기간에 맞춰 개장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인간중심의 살아 움직이는 빛과 물의 조화로 불리는 유성명물 테마거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5억을 투입해 유성호텔에서 국군휴양소 앞까지 약 1㎞에 걸쳐 물(온천)과 빛을 주제로 특색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해 국내ㆍ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한다는 장기적 안목의 프로젝트다.

유성구는 보도자료를 통해 명물테마거리 조성사업의 첫 단추인 노천 온천족욕체험장은 2억 9천여만원을 들여 1,742㎡ 부지에 족욕시설 2개와 수로 및 야간경관 조명시설이 설치되며 무료로 일반에 제공될 예정이이라고 밝혔다.

특히 온천족욕체험장은 온천의 효능을 누구나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고려했고 사시사철 꽃이 피는 산책로와 야간경관 조명시설을 가미함으로써 가족ㆍ연인들이 즐겨 찾는 도심속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동규 구청장은 “족욕체험장에 이어 물터널, 음악분수, 야외공연장, 연인의 프로포즈 광장 등이 조성되는 명물테마거리를 내년 말까지 완성할 계획이다”며 “봉명동 지역이 단순히 유흥관광지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와 음악이 흐르는 문화거리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테마거리로 조성해 전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휴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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