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1동, 방학기간중 자원봉사 희망 학생/화․목요일

대전시 중구 유천1동사무소에서는 여름방학기간중 학생자원봉사자를 매주 화․목요일에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에 투입하여 쓰레기 배출에 대한 현장체험을 갖게하고 있다.

동에 따르면 여름철 쓰레기 배출량의 증가와 불법투기로 인한 악취 및 해충이 발생하는 등 주민들의 불쾌감을 고조 시키고 있다.

이들을 상습투기지역을 순회하면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기 않고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음식물 쓰레기와 잡쓰레기를 혼합하여 배출하는 행위, 재활용품과 일반쓰레기를 혼합 배출하는 행위 등을 학생들이 직접 불법쓰레기를 하나하나 펼쳐 확인해 보는 현장체험을 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환경보호과에서 제작한 자석부착형 재활용품 및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홍보물을 각 가정에 배포하고, 납부필증 없이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 용기를 수거하는 등 현장 체험을 통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불법쓰레기 투기 단속에 참가한 대전문화여중 1학년 이은지는 골목골목을 돌아 다녀 직접 쓰레기를 만지고, 불법쓰레기가 함부로 투기되여 있는 것을 보니 청소부 아저씨들의 고충을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으며, 앞으로 자기 집에서 쓰레기 분리배출을 담당하는 파수꾼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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