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봉사단과 발명동아리가 하나 되어 '매직발명교실'


대덕전자기계고등학교(교장 송인서)는 지난 20일 전민동에 있는 ‘사랑 빛 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방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동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아이들을 돌보는데 부족한 일손도 도와주는 이색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허청 특성화학과인 발명창작과에서는 부족한 일손만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에게 미래의 꿈을 심어주는 것도 좋은 것이라는 생각으로, 동아리 학생들의 자신감과 봉사정신 그리고 더불어 살기 위한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찾아가는 매직발명교실’ 을 기획해 발명마술부 학생들의 ‘마술공연’과 발명창의력부 학생들의 ‘계영배(戒盈杯)만들기’ 체험활동을 준비했으며, 마술공연에

마술공연과 계영배 만들기를 통해 본교 학생들은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과 지역 공동체 구성원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게 되었고, 아동센터 아이들은 평소 접하지 못했던 신기한 마술공연관람과 발명과학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체험활동 후 학생들과 학부모, 참여 교사들은 청소 및 일손 돕기 등의 봉사활동도 실시하였다.

마술공연과 발명교실을 이끌었던 발명창작과 박준하 학생은 “우리가 준비한 작은 공연 속에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제가 더 많은 것을 느꼈다"며 " 이번 활동은 나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자주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더 많은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라도 말했다.

대덕전자기계고등학교 송인서 교장은 "가족봉사단에 참가하는 학부모과 유기적인 관계를 가져 학교의 특성을 살려 아이들은 물론 청소년과 어른들에게도 삶의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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