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질병예방대책 추진

대전광역시는 폭염으로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폭염에 따른 질병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폭염이 지속되면 기후변화와 관련된 수인성질환과 모기매개전염병, 가을철발열성질환 등이 증가하게 되므로 영․유아, 65세이상 고령자, 비만자와 심장질환, 고혈압, 우울증, 순환장애 등으로 약을 복용하는 고 위험군의 건강상 피해가 우려돼 질병예방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본격적인 냉방기 가동에 따라 다수인 이용시설에 대한 냉각탑수 수거검사를 실시해 레지오넬라증 사전 예방관리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병․의원 등과 협조하여 24시간 환자발생을 감시하고 질병 유행예측사업을 실시해 시기별 유행질병 예방요령을 홍보하고, 관내 전지역에 살충․살균소독 순회 및 취약지역 반복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집단급식시설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대량 환자 발생시설은 행정조치 및 행정처분 이행 점검 등 사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모든 질병은 예방이 최선으로 고위험군 환자는 물론 일반시민들도 무더위 주의사항을 준수하고, 철저한 손 씻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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