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버러 국제페스티벌 참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덕규)이 국내 합창단으로는 처음으로 60년 전통의 영국 에딘버러 국제페스티벌에 참가한다.

대전시는 시립청소년합창단은 오는 7일 전 세계 유명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영국의 에딘버러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또한, 10일에는 영국이 자랑하는 토마스 윌키스(Thomas Weelkes)가 태어난 전통적 음악도시 치체스터에서도 초청 공연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립합창단은 이번 초청공연에서 연합합창으로 ‘치체스터의 시편노래(Chichester Psalms)’를 비롯해 ‘메밀묵 사려(Buy Buckwheat Paste)'와 대학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세계의 포크송을 선보인다.

대전시는 청소년합창단으로는 최초로 참가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단원의 기량향상은 물론 역량을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으면서 앞으로 문화도시 대전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합창 색깔과 발전된 테크닉으로 청소년 음악단체의 우수모델로 자리매김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중․고등학생부와 대학생부로 이뤄진 한국 최초의 합창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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