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전문지 '시와 정신' 통해 정식 등단...인간과 자연 주제 5편 추천게재

"시를 쓴다는 것은 진솔한 삶에 대한 탐구이자 자기성찰입니다, 내 영혼의 샘물이 마르지 않는한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한 시를 계속 써나갈 거예요"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신인으로 정식 등단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염 전 시장은 지난 4월 자작시 50여편을 모아 시낭송회를 개최했으며, 최근 발간된 시전문지 ‘시와 정신’(2009년 여름호)에 추천되어 시인으로 정식 등단했다.

 

 염전시장은 197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논문부에 입상하기도 하는등 ‘제3세계와 종속이론’을 편저한 베스트셀러 작가 이기도 하고 20여편의 저서와 1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 정치학자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시는 총 64편의 작품가운데, 중견시인들이 뽑아 게재한 ‘죽어야 다시 산다’ ‘새벽시간’ ‘사랑의 나이테’ ‘날마다 시작’ ‘정한 사랑’ 등 자연과 사랑, 죽음과 생명을 소재로 쓴 5편으로, 그의 삶과 철학을 꾸밈없이 담고 있다.

 

원로시인 나태주 작가는 추천사에서 “그의 시는 어법이 활달해서 좋다, 인간이 그렇듯 염홍철의 시는 화통하고 거침이 없어서 더욱 좋다, 다만 지나친 감정의 과잉이라든지 설명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평하기도 했다.

 

원로시인 나태주 작가는 추천사에서 “그의 시는 어법이 활달해서 좋다, 인간이 그렇듯 염홍철의 시는 화통하고 거침이 없어서 더욱 좋다, 다만 지나친 감정의 과잉이라든지 설명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염전시장은 시인과 정치, 행정에 대해 ‘시심(詩心)이 자연과 인간, 사물 등 그 어느것하나 가볍게 보지 않는 깊은 성찰속에서 우러나오듯, 정치나 행정도 시민의 생각과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는 마음자세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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