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황달이나 이유를 설명하기 어려운 복부 통증, 검진 받아야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노은중 의료상담과장
이번에는 여러 암 가운데에서도 조기 진단이 가장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췌장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여러 암 가운데에서도 조기 진단이 가장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췌장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여러 암 가운데에서도 조기 진단이 가장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췌장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여러 암 가운데에서도 조기 진단이 가장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췌장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 췌장암 진단을 받으면 대부분 치료가 어렵다고 생각하는데요?

 

Ans. 네. 췌장은 명치 뒤쪽, 배보다는 등 쪽에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소화효소를 분비하고 혈당 조절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인슐린을 포함한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진단 시에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아 수술로 절제할 수 있는 경우는 10-20%에 불과하며, 췌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5%이하로 매우 예후가 나쁩니다.

 

Q. 그럼 췌장암의 조기 진단이 어려운 이유는요?

 

Ans. 췌장은 해부학적으로 위, 대장, 비장 등 다른 장기들에 의해서 가려져 있어 종양의 크기가 작은 경우 통상적인 단순한 검사로는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흔히 초음파를 많이 시행하지만, 장에 가스가 많거나 배가 나온 사람들은 뱃속 깊이 있는 췌장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진단이 쉽지 않고, 초기 췌장암은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또한 다른 소화기 질환의 증상과 구분이 어려워 진단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Q. 가족 중에 췌장암이 있다면 위험이 증가하나요?

 

Ans. 네. 직계 가족(부모, 형제, 자녀) 가운데 1명 이상이 50세 이전에 췌장암이 발병했거나, 나이와 상관없이 2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가 직계 가족 가운데 있는 경우에는 가족 구성원은 췌장암 또는 다른 암 발생의 위험이 높다는 점도 중요하며, 정기적인추적 관찰을 통해 췌장암 발생 가능성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건강검진을 위한 채혈, 채혈 후에는 비비거나 문지르면 멍이 들게 되므로 3분간 꾹 눌러줘야 한다.

 

Q. 췌장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과 징후는 뭐가 있나요?

 

Ans. 네. 갑자기 시작된 황달, 이유를 설명하기 어려운 복부 통증 또는 요통, 50세 이상에서 정상 체중의 10%이상 급격한 체중 감소와 식욕부진, 다른 소화기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막연한 소화기 증상이 지속될 때, 최근 급격히 나타난 당뇨병이나 원인 없는 급성 췌장염 등이 중년 이후에 발생하는 경우 췌장암의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조기 암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증상이 나타난 후 병원을 방문하는 것보다는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증상은 없는데 건강검진에서 췌장에 물 혹이 발견되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ns. 네. 췌장의 물 혹은 양성 병변으로 암으로 변화가 거의 없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에서 물 혹이 점점 자라면서 결국 악성화되어 췌장 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물 혹은 조기에 발견하여 악성화되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췌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음식이 있나요?

 

Ans. 아직까지 영양소와 췌장암 발병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고열량, 고지방 식사를 피하고 일반적인 암 예방을 위한 권장 사항을 지키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녹황색 채소와 과일 곡류 등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고 불에 직접 태우거나 훈제한 생선이나 고기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이상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과음과 흡연을 피하는 일상적인 건강수칙을 유지하는 것이 예방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노은중 의료상담과장

 

문의 042-532-9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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