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 지하상가 상인들을 80여명을 대상으로 강좌진행

대전 중구청은 25일 ‘중앙로지하상가 상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대전 중구청은 25일 가톨릭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중앙로지하상가 상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중구청과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 지원으로 마련된 상인대학은 중앙로지하상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5일까지 의식제고와 지적수준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상인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과 심화과정 등을 가르치게 된다.

이날 입학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대학학장을 맡은 이은권 중구청장을 비롯해 상인대학 관련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상인대학 관계자는 “이런 상인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에 대한 친절 마인드를 제고하고 상인의식을 전환으로 상인에 대한 질적 능력을 높일수있다”며 의의를 밝혔다.

이은권 청장은 “상인대학의 교육내용은 상인의식, 고객만족, 리더쉽 등 알찬주제로 구성됐다”면서 “상인들이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마케팅과 고객관리로 고객들과 윈윈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명권 전국상인연합회장은 “우리 지하상가 상인들이 교육을 통해 소기의 과정을 잘 마치고 성과를 높혀 고객서비스와 매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하고 “내년에는 더욱 많은 상인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하상가에서 의류점을 운영하는 김주대(42)씨는 “이번 수강을 통해 고객들에게 좀더 가깝게 다가 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수강을 통해 고객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중구청은 이에 앞서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된 승강기 및 에스컬레이트 준공식을 가졌다.

승강기는 중앙로 삼성화재 앞에 설치됐고, 에스컬레이터는 카톨릭문화회관 앞에 설치돼 이날 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홍갑 행정부시장, 이은권 중구청장 등 관계인사들이 에스컬레이터 시승식을 갖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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