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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 ‘몸의 중요한 경고‘
원인에 따라 생리적 피로, 정신적 피로, 질병에 의한 피로
2009년 05월 19일  19:00:19 노은중 info@gocj.net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센터 노은중 의료상담과장
피로는 이제 몸이 쉬어야 할 때가 되었다거나 몸에 무언가 이상이 있으니 잘 살펴보아야 한다는 중요한 경고 증상일 수 있다.

피로는 이제 몸이 쉬어야 할 때가 되었다거나 몸에 무언가 이상이 있으니 잘 살펴보아야 한다는 중요한 경고 증상일 수 있다.

 

피로는 이제 몸이 쉬어야 할 때가 되었다거나 몸에 무언가 이상이 있으니 잘 살펴보아야 한다는 중요한 경고 증상일 수 있다. 
 
요즘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건강검진이 보편화되어 특별한 증상 없이도 검진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검진 결과를 가져오셔서 상담하는 분들 중에서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피로감입니다.

 

 

이렇게 많이 호소하는 피로는 그 수만큼이나 많은 원인이 있습니다.

 

 30대 중반의 남자가 1개월째 지속되는 피로 때문에 종합검진을 하셨습니다. 검진 결과는 모두 정상이셨는데, 피로감은 오후가 되면 심해지고 퇴근 후 집에서 쉬거나 주말이 되면 풀린다고 하였습니다. 피로 외의 다른 신체증상은 없었고 피로감이 심해지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업무에 약간의 지장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지난 수개월 동안 직장 업무상 밤늦게 퇴근하는 일이 많았고 가끔 일이 끝나면 동료들과 어울려 소주 2병 정도의 음주를 하였고 수면시간은 하루 5시간 정도로 늘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고 가끔 너무 졸려 직장에서 낮잠을 잠깐 자면 피로가 많이 풀린다고 하였습니다.

 

좋지 않은 생활습관으로 인한 피로로 생각하고 음주를 줄이고 수면시간을 1시간 정도 늘리면서 피로의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50대 중반의 여성이 다리에 힘이 없고 가끔씩 가슴이 두근거리고 몸이 피로하다며 또한 이 피로는 쉬어도 잘 회복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최근 3개월간 약 4kg정도의 체중감소가 있었지만 소화기, 호흡기 증상, 불면, 식욕변화, 기분변화는 없었습니다. 검사상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진단되어 치료 중 피로 증상은 호전되었고 체중도 증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피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 이상 겪는 매우 흔한 증상으로, 표현하는 방법도 각양각색이어서 ‘피로하다’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지만‘기운이 없다, 힘이 없다, 지친다, 나른하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고 표현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따라서 환자나 의사 모두 과소평가하기 쉽지만, 피로는 이제 몸이 쉬어야 할 때가 되었다거나 몸에 무언가 이상이 있으니 잘 살펴보아야 한다는 중요한 경고 증상일 수 있으므로 잘 지켜보아야 합니다.

 피로의 원인은 크게 생리적 피로, 정신적 요인에 의한 피로, 신체의 질병에 의한 피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생리적 피로란 건강한 사람이라도 누구나 그 상황에 처하면 피로를 느낄 수밖에 없는 피로를 말합니다. ‘업무량이 많아서 피로하다’고 할 때의 피로가 생리적 피로의 대표적 예이며 그 외에도 평소에 하지 않던 운동을 심하게 한 경우,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 일상생활이 불규칙해진 경우, 야간 교대근무를 하는 경우 느끼는 피로가 있습니다.

 

생리적 피로라고 생각되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원인이 되는 생활양식을 바꾸거나 생활의 변화에 잘 적응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휴식이나 규칙적인 운동, 취미생활 등이 도움이 됩니다.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 중에는 신체의 질병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정신적 요인에 의한 피로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우울증과 불안증이 흔한 원인인데 적응장애, 신체화장애, 강박적 성격 등도 피로를 유발합니다.

 

우울증이 있는 경우는 기분이 우울하며 매사에 의욕이 없고 무기력하며 정신활동이 느려지고 그 결과 피로를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불면증, 두통, 식용부진이나 식욕증가, 소화불량, 변비, 성욕감퇴 같은 신체증상을 흔히 동반합니다.

 

불안증 환자는 일상생활에 대해 정도가 지나친 불안과 비현실적인 걱정에 빠져 있으며, 특정한 불안상황이 없는 경우에도 항상 마음이 불안하고, 근육이 긴장되어 있고 심장 박동이 항진되어 있고 두통, 불면증, 흉부압박감, 안절부절감 같은 신체적인 피로감을 호소합니다.

 

 신체질환에 의한 피로의 흔한 원인으로는 빈혈, 결핵, 간질환, 당뇨병, 갑상선질환, 신부전증, 심부전증, 류마치스질환, 암, 수면무호흡증, 약물 등이 있습니다. 피로감을 유발하는 약물로는 이뇨제, 혈압약 중 베타차단제, 신경안정제, 항히스타민제, 과량의 카페인이 들어 있는 약제 등이 대표적입니다.

 

 위에 열거한 데로 요즘 복잡한 사회만큼이나 피로의 원인도 다양합니다.

 

만일 피로 외에 뚜렷한 이상소견을 발견할 수 없다면 먼저 일상생활에서의 문제는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고 안정을 취하면서 피로의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빈혈, 신장기능검사, 간기능검사, 공복혈당, 갑상선기능검사, B형간염검사 등의 혈액을 통한 검사와 요분석검사, 대변잠혈검사, 흉부X-선 촬영 같은 검사를 일차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

 

 신체질환에 의한 피로는 피로 외에 다른 증상과 검사상의 이상소견을 동반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일부 질환은 초기에는 다른 증상은 전혀 없이 피로만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으니 피로의 원인이 확실히 진단될 때까지 너무 가볍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시간을 두고 잘 지켜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센터 의료상담과장 노은중

 

문의 042-532-9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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