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복지관, 장애인 꽃박 나들이 행사 개최

산내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은구)은 여행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 43명을 모시고 12일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장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성인 장애인을 모시고 나들이를 다녀 옴으로 여행에 대한 욕구 해소 및 삶의 활력소를 되찾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꽃의 향연으로 오감을 자극하여 모두에게 설레임과 소중한 추억거리를 선사하였고 장애인의 활동영역을 넓힘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 및 편견을 바꾸는 발돋움의 계기가 되었다.

이번 나들이에 참석하신 김미영(72세, 가명, 지체장애 1급)씨는 “먼 여행을 한 경험이 없었는데 좋은 추억으로 간직될 것 같고 꽃을 보는 것 외에도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음에 좋았다”며 거듭 감사 했다.

행사는 대전공동모금회에서 국제꽃박람회 무료입장권을 지원받음으로 이뤄졌다.

산내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내지역의 장애인외 소외된 저소득층의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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