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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배중인 화물연대 지회장 숨진 채 발견
화물연대 광주지회장 대한통운 앞서 목 맨 상태로 발견
2009년 05월 03일  17:20:32 안희대 기자
화물연대 광주지회 박00 (39세)지회장이 대전 대덕구 읍내동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대한통운택배분회 집단 계약해지와 관련해 불법집회 개최 등의 혐의로 수배되어 온 것으로 알려진 박모(39) 1지회장이 대전시 대덕구 읍내동 대한통운 앞 야산 나무에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을 지역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박씨의 시신은 이날 11시 50분경에 근처에서 농사 짓는 주민의 신고로 발견됐다며 목 매인 상태로 발견됐고 정확한 사인에 대해 조사중 이라고 밝혔다.

대전 화물연대 관계자는 “박 지회장은 그동안 택배노동자들의 집단 계약해지와 관련해 대전지역에 이를 알리기 위해 활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숨진 채 발견 된 박 지회장은 현재 대전중앙병원에 안치되어 있으며 부인과 아들(7세)과 딸(10세) 두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박 지회장은 지난 3월부터 조합원들과 함께 대한통운 광주지사가 소속 택배기사 70여명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한 것에 대해 항의 농성을 벌이다 불법집회등의 혐의로 수배가 내려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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