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재육성재단 30일 ‘발기인 대회 및 창립 이사회’

대전시는 재단법인 대전인재육성재단 ‘발기인대회 및 창립이사회’를 열었다
지역 인재들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장학기금 조성이 진행된다.

대전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재단법인 대전인재육성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 및 창립 이사회’를 열었다.

  

재단법인 대전인재육성재단은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로 운영되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경제적으로 교육받기 곤란한 학생들을 지원하게 된다.

 

장학금 수혜자는 초·중·고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국제 대회 3위이내 입상자에게 수여하는 재능장학금, 학업성적 우수학생에게 수여하는 성취장학금, 저소득층 우수학생에게 수여하는 희망장학금 등으로 구분되며, 올해는 400명(초등학생 50 · 중학생 80 · 고등학생 200 · 대학생 70명)에게 총 3억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될 계획이다.

 


이날 박성효 대전시장이 이사장으로 추대되고 김명훈 대전시 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해 15명이 이사로 뽑혔다. 강홍철 대전시 감사관과 박원규 공인회계사는 감사로 선임됐다.


 

2009년도는 15억(시 출연금 10억 · 기부금 5억)의 예산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2018년까지 20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할 계획이다.

 

또한, 창립 이사회를 통해 ‘2009년도 수입 · 지출 예산안’ 등 예산안 1건과 ‘이사회 운영규정안’, ‘직제규정안’,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 규정안’, ‘인사관리 규정안’, ‘직원 복무 규정안’, ‘보수 및 복리후생규정안’, ‘사무관리 규정안’, ‘공인규정안’, ‘재무회계 규정안’, ‘여비규정안’, ‘사무전결 규정안’ 등 규정

 

창립총회 관계자는 “순조롭게 발기인대회 및 창립이사회를 마치면서 5월 말까지 재단법인의 설립등기를 마치고 6월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가나 도시 경쟁력에서 인재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며 “이런 대전인재장학육성재단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고 조성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사장으로 추대된 박성효 대전시장은 “사람을 잘 기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좀 더 의욕적으로 인재육성재단을 운영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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