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주부들 대상으로 이야기 공간 마련’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는 매주 목요일마다 여성에 대한 주제로 모임을 갖는다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는 9일 중구 태평동에서 주부들이 서로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수

 

이날 프로그램은 ‘결혼에 대한 그녀들의 속 깊은 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부들은 서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서로의 고민과 갈등을 이해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서로의 마음을 터고 공감을 형성했다.

 

이은하 여성정치네트워크 운영위원
이은하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운영위원은 “이번 결혼 수다모임은 주부들이 결혼생활에서 직면한 문제가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그 해결 대안을 모
 

이날 프로그램을 통해 주부들은 결혼생활에 대해 평소 털어 놓지 못한 것을 진솔한 수다를 통해 서로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그 해결방안을 찾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같이 결혼 생활을 하면서 느낀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서로 공감했다.

 

갈마동에서 온 김숙남(40)씨는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은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다”며 “이런 모임을 통해 공통적 주제로 이야기가 가능해 같은 처지의 여성들이서로의 갈등과 아픔을 나눌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런 모임이 더욱 활성화 되어, 다른 곳에서도 여성들이 참여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는 건강한 생활정치 · 책임있는 지방자치 · 성 평등한 정치문화를 모토로 여성 정치 NGO를 표방하고 출범한 단체로써 4월은 ‘결혼에 대한 그녀들의 속깊은 수다’라는 주제로 매주 목요일마다 모임이 계속되고 5월부터 ‘가정살림과 지역살림’이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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