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 "노인 분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

제 37회 보건의 날을 맞아 대전 각 지역에서 무료검진 행사를 하고있다
제37회 보건의 날인 7일 대전지역 각 구 보건소와 보건관련기관 등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행사를 가졌다.

 

동구 보건소는 대전역 광장에서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혈압과 혈당 등을 무료로 검사해 주는 건강측정과 함께 건강 상담과 홍보를 실시했다.

 

대전역을 찾은 노인분들에게 혈압을 체크하고있다
대전역 광장에서 만난 동구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의 날을 맞아 시민들을 위해 혈압, 혈당, 이산화탄소 측정, 엑스레이 측정 등을 한다”고 밝히고 “이런 건강측정을 통해 대전역을 찾는 노인 분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직원이 혈당검사에 대한 안내를 하고있다
은행동에서 왔다는 김민석(67)씨는 “여기에 운동하러 오다가 이렇게 좋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에서 황사마스크를 배부하고있다
동구보건소 행사장 옆에서는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가 황사 마스크를 나눠주고 녹색건강에 대한 홍보물을 배포했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보건의 날을 맞아 건강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건강인식을 높이고자 진행됐다”고 의미를 설명하고 “여기 있는 유인물과 마스크도 가져가주시고 옆에 가서 건강측정을 하기 바란다”고 애교 섞인 말을 남겼다.

 

한 참가자는 일회성 행사에 대해 아쉬워하며 “이런 행사를 꼭 특별한 날에만 하냐”며 불만을 나타내고 “정기적으로 각 보건소들끼리 십시일반으로 한 장소에 지원해 무료 검진 행사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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