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11일동안 끌던 버스 파업 사태가 마무리됐다.

그러나 협정식 장소에 참석한 박성효 대전시장은 전작이 있었는듯 도중에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하루가 지난 4일 박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은 준공영제에 대한 불만때문에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고 해명했으나 "기자회견문 전체에서는 준공영제 3% 고수"에 대한 자긍심을 나타냈다.

즉 협상 타결에 대해 불만보다는 성공했다는 말이다. 그런데 그는 준공영제 협상안에 대한 불만때문이라고 우기고 있다. 술 때문은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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