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 위해 ‘영양플러스사업’ 시작

'영양플러스사업' 설명회에 70여명의 영유아 부모들이 참여했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중구에서 발 벗고 나

 

대전광역시 중구는 7일 중구지역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들에게 영양교육 및 보충식품 제공으로 영양을 책임지는
‘영양플러스사업’을 시작했다.


 

중구가 시행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은 국가지원 사업으로 최저생계비 200% 미만인 가구의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빈혈검사, 신체계측 등 건강검진을 실시해 영양이 부족하다고 판명된 임산부 ․ 영․유아 73명을 선정해 4월부터 12월까지 영양교육상담 및 보충식품제공을 통해 영양소 부족 해소에 나서게 된다.

 

중구청 건강담당 관계자는 “경제위기 등 경기가 어려울수록 저소득층 아기들은 더욱 영양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중구도 영양플러스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의의를 밝혔다.

 

이어 “이런 영양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며 “앞으로 사업이 활성화되어 모든 취약계층 영․유아들이 영양 걱정 없이 잘 자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중구 버드네 아파트에서 왔다는 한 주부는 “처음이라 잘 모르겠는데 설명을 듣고 난 뒤 우리 아기가 더욱 건강해 질 수 있을 것 같아 프로그램이 좋을 것 같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은권 중구청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선 아기들의 건강이 중요하다”며 “이런 영양플러스 사업에 잘 동참해 아이들을 에이플러스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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