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회는 232건의 민생법안을 외면한 채 오로지 대권 쟁취에만 몰두해 있다.

 

국회의원들이 각각 정당인으로서 정치인으로서 대권에 대한 활동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탓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중요한건 본인들이 국회의원으로서 본연의 의무인 입법활동까지 내팽겨치고 차기 정권창출에만 전념하는 모습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며,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략적이고 당파적인 이유로 국회를 마비시키는 행위는 국회의원으로서 무책임한 행동이며 국민을 무시한 처사이다.

 

현재 법안들은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 민생법안이고 또한 법통과가 지연됨으로서 국민의 피해만 키우고 있는 시급을 요하는 법안들이 대부분이다.

 

더군다나 우리 충청의 숙원사업인 세종특별자치시설치등에 관한 법률안도 계류 중이어서 이번에 통과되지 못하면 또한번 충청권 발전의 기회를 박탈당할 위기에 처해있는 중대한 현실에 놓여있다.

 

이에 충청권 국회의원들에게 촉구한다!

 

민생의 중심에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앞장서서 국회를 정상화하는데 당리당략을 떠나 진정 국민을 위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또한 이번 법안에 포함되어있는 충청권의 발전을 담보하는 법안들에 대하여 강력한 처리를 요구하기 바란다.

 

진정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다음 총선에서 당선되길 바란다면 지금 주어진 사명과 임무에 충실해야 할것이다.

 

국회를 정상화시키는 것만이 도민의 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충 남 희 망 포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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