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을 통해 ‘4.29 충남교육감 보궐선거’ 감시 다짐

충남지역 교육시민단체가 26일 유성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충남지역 교육단체들은 26일 대전 유성 스파피아호텔에서 '충남교육 발전과 바람직한 4. 29 충남교육감 보궐선거에 즈음한 충
 

류해일 충남자유교육연합 상임대표가 기자회견문을 읽고있다
류해일 충남자유교육
류 대표는 선거후에도 “교육감이 선출되면 어느 분이 선출되던 간에 잘못된 행정은 바로 잡도록 노력하고 잘된 것은 더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교육단체들은 "오는 4월 있을 충남교육감 보궐선거에서 과거 잘못된 전철을 밟지 않고 충남교육의 올바른 위치와 위상을 되찾기 바란다"며, "학부모가 믿을 수 있는 교육실천으로 세계무대에 활약할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충남교육이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2008년 6월 충남교육감 선거에서도 단독후보지만 선거운동과정에 불법행위가 자행되어 결국 파국을 맞았다”며 공정선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고 “2008년 7월 서울특별시 교육감선거에서 일부 교원단체가 선거에 개입해 적지 않은 교사들이 구속되는 사태가 있었다”며 “충남 교원단체들은 선거 개입을금지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4.29 보궐선거에서는 충남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창의성 있고 풍부한 교육연륜과 도덕적 교육관 및 헌신적 교육봉사 정신을 갖추고 오로지 충남 교육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 바칠 수 있는 후보가 선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충남도민 한 명 한 명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여, 교육감 보궐선거가 반드시 공명정대하게 치러지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 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충남자유교육연합,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충남지부, 좋은학교만들기충남학부모모임 등의 충남지역 교육관련 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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