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부상 열차 시범 운행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과 관련- 성명


한국 건설교통 기술평가원이 오늘(26일) ‘자기부상 열차 시범 노선’ 우선 협상 대상 도시로 인천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우리 국민중심당은 국가전략 핵심 사업인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전이 반드시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대전은 자기부상열차 개발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의 메카로서 모든 인프라와 고급인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대전엑스포 과학 공원에 이르는 1km 구간 상업 서비스도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대전이 평가 결과 3위로 밀렸다는 것은 결국 평가 결과의 신뢰성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입만 열면 균형발전을 이야기하던 정부가 결과적으로 수도권 위주의 정책을 펴고 있음을 드러내
국가전략 핵심 사업을 다시 한 번 수도권에 몰아 주어 지역 균형 발전 정채에 역행한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

이는 결국 대전과 충청의 민의를 저버리고, 기존 인프라와 고급 연구 인력을 낭비하여 결과적으로 국가경쟁력의 악화를 초래한 것이다.

우리 국민중심당은 자기부상열차 시험지역 선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면서,
표리부동한 정부의 해명 또한 촉구하는 바이다.



2007. 6. 26.
국민중심당 대변인 류 근 찬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