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ㆍ학부모ㆍ교사 1000인 반대서명 교육청 전달

시민사회 단체는 23일 대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일제고사에 반대하는 서명을 교육청에 전달했다.
일제고사에 항의하는

 

‘교육 공공성확보를 위한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는 23일 대전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제고사를 ‘사익을 중심한 세력’으로 규정짓고 일제고사 반대를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한편 1089명의 항의서안문을 교육청에 전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일제고사를 통한 교육정책과 몰개성적이고 비자주적시스템은 학교 환경을 도덕불감증과 학생들을 더욱 불안하게 한다”며 일제고사를 통해 발생할 문제점들을 강조했다.

 


금홍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이명박 정부가 펴고 있는 교육정책은 여러 가지 문제점이 다 함의 되어있다”며 “이 시간 이후부터 일제고사 실시하는 그 날까지 강도 높은 투쟁을 통해서 우리 문제를 관철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반대할동이 점점 거세질것을 예고했다.

 

교육공공성연대는 향후 시교육청 앞 농성을 계속 전개하고 30일 촛불문화제와 31일 금강 체험학습을 통해 전국일제고사 반대 여론을 확산시켜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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