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과 수상실적 부문 역대최다 6명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경림, 정형수, 김윤호, 김용현, 이지수, 이길호 학생
대전과학고등학교는 한국과학재단이 발표한 '2009년도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역대 최다 6명이 선정되는 큰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학생은 논문부문에서 이길호, 김윤호, 정형수, 김용현, 김경림 과 수상실적 부문에서 이지수 군으로 그동안 대전과학고에서는 매년 2~3명이 선정되었지만 금년도에는 6명이 선정되는 최고의 실적을 거두었다.

논문실적으로 선정된 5명 중 정형수, 이길호 군은 한국과학재단 주관 2008년 과학고영재교육지원사업인 R&E과제에서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를 이용한 수용액 내 나노입자 측정 연구’라는 주제로 1년 동안 적극적으로 탐구활동에 참여한 결과 논문발표회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과 제5회 대한민국과학기술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성과로 김윤호 군은 ‘천연 색소를 이용한 UV 차단제 개발’에 관한 연구

김용현 군은 국내 SCI 학술지인 The Bulletin of the Korean Chemical Society에 ‘Population and Interconversion of Neutral and Zwitterionic Forms of L-Alanine in Solution’ 이라는 논문을 실은 성과를 거두어 선정되었고, 김경림 양은 2007년 과학재단 R&E과제에서 ‘박테리아가 생성하는 Medium-chain-
length polyhydroxyalkaonate depolymerase 시스템의 분석 및 특성′의 주제로 적극적인 탐구활동 결과 높은 성과를 거두어 선정되었다.

또한, 수상실적 부문에서 선정된 이지수 군은 2008년도에 한국생물올림피아드에서 금상 수상과 기타의 수상실적을 합하여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한편, 대통령과학장학생 선발제도는 국가에서 청소년의 이공계 진출 촉진 방안으로 2003년부터 추진해왔으며 국내 고등학교 3학년생 또는 조기졸업이 가능한 자 중 국내 자연 및 공학계열 대학 입학예정자를 대상으로 논문실적, 수상실적, 수능성적 등으로 선발하며,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대통령 명의의 장학증서와 최대 4년까지 등록금 전액 지원된다.

대전과학고등학교 관계자는 “평소 개별화교육과정 적용과 창의력신장에 노력해 온 결과 이 같은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며 “그동안 독창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해 오고 있는 창의성신장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시켜 과학한국을 선도하는 인재를 육성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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